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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Scheps - puremusic - Mixing a song by Ziggy Marley itb 요약
antirocker|백수씨 2015. 12. 14. 07:49728x90
얼마 전 어딘가의 커뮤니티에서 작은 이슈가 되었던 영상입니다. 미루고 미루다가 가타님이 언급해주셔서 굳이 한 번 들어보았습니다. puremix 영상이며, 해당 웹페이지는 여기 링크를 이용해서 가시면 되겠습니다.
해당 유튜브 영상
번역자 후기
이번 영상은 5점 만점에 1.5점입니다.
말은 굉장히 또박또박 잘하는데, 전부 프로툴 기반이고, (믹스에 사용되는) 프로툴 자체의 기능과 사용되는 플러그인에 대한 지식 및 각종 오디오 지식은 알고 있다고 깔고 들어가는 영상이라 어느정도 내공을 지닌 사람이 아니면, 거의 얻을 게 없는 영상입니다.
다만, 버스를 적극 활용하는 병렬 구성에 대한 예시를 계속 보여주며, 인아웃을 통해 전후비교를 계속 들려주는 점은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pt.1 요약
- in the box(플러그인)로만 믹스할 것이다. 이 곡은 레게에 기본을 두고 있으나, 상당히 다른 요소들이 존재해서 충격을 받았다.
- 러프믹스, 멀티트랙을 들어보며 음악적 철학이 어떠한지 들어보며 적절히 그룹을 짓도록 한다. 컬러링을 통해, 연관된 것들끼리 묶도록 한다. 러프믹스를 맨 하단에 둔다. 리드보컬, 백그라운드 보컬, 드럼, 오버더빙 드럼, fx, 퍼커션, 브라스, 베이스, 기타, ... ; 연관된 항목(베어리에이션)이 많은 요소는 컬러 그라데이션이 많은 컬러로 컬러링을 한다. 내가 좋아하는 리듬음악 템플릿을 불러와서 적용한다(프로툴은 템플릿을 현재 열린 세션에 불러올 수 있는 것 같음). 난 그룹핑의 사운드 흐름이 항상 아래로 흘러내려가도록 한다. vca를 사용하여 페이딩을 한다. 그룹핑 또한 최소한으로 한다. 디지털은 버스가 많아진다고 해서 아날로그같은 채색이 없다. 별도의 트랙 딜레이 정도를 줄 때에만 특별히 트랙을 만드는 정도이다. 템플릿은 병렬까지 모두 예비되어 있으며, 라우팅만 하면 되는 정도로 준비되어 있다. 최하단에 마스터와 라우터 채널이 있으며, 라우터 채널은 외장으로의 시그널 흐름을 위한 것이다. vca를 사용한 모든 그룹 채널은 같은 색상을 준다.
- 올 바이패스하고 러프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들어본다. 예를 들어, 콩가가 러프보다 크다던지, ... 모니터링은 믹싱에서 제일 중요하다. 얼마나 오래, 크게 듣는지가 중요하며, 난 보통 매우 크게 듣거나 작게 들어본다. 작게 들을 때에는 밸런스에 더욱 집중해서 들어본다. 내 니브 콘솔은 모니터 레벨을 조정할 수 있다. 받은 세션 자체에 이미 적용된 플러그인들이 있는데, 솔로로 들어보면서, 클라이언트의 노트를 참고하면서 이게 제 역할을 하는지 아닌지 판단한다. 탐의 경우는 이 곡에서 중요하며, 링잉의 유무에 유의해서 들어본다. 탐은 드럼킷의 캐릭터에 큰 영향을 미친다. (마이킹에 의해) 불필요하게 중복되어 blip 되는 사운드는 뮤트시킨다. 오버헤드는 매우 중요하므로 신중하게 듣는다. 어떤 방식으로 받았는지부터 파악하도록 한다. 여기서는 스네어가 심벌보다 크며, 별도의 드럼킷을 추가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행히 햇이 주이며, 심벌의 사용이 매우 적은 편이다. 클라이언트는 etc. 트랙에 봄브팩토리의 1176에뮬을 사용했으며, 왜 더 나은 플러그인을 쓰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면, 다음 작업자의 작업의 수월함을 위한 것이다. 전체 드럼 사운드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므로 밸런스를 위해 약간만 줄이는 정도로 한다. 룸 마이크의 스테레오를 들어보면, 균형이 좋은 편이지만, 킥이 좀 우측으로 치우쳤다는 것이다. 이는 나중에 로우엔드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다음 룸 마이크는 좌측이 상당히 크며, 듀얼 모노 트림 플러그인으로 조정한다. 미터를 보면 불균형이 보이는데, 난 귀를 우선시한다.
pt.2 요약
- 서브를 만졌으며, 많은 요소들이 존재하며, 나중에 쓰던 쓰지 않던 일단 밸런스를 맞춰둔다.
- 클로즈 마이크로 돌아와서, 킥; 킥인, 킥서브, 킥레조. 이름이 뭐라고 적혀있건 내게는 그저 킥일 뿐이며, 플러그인이 들어있는 채널은 무슨 역할을 하는 것인지, 왜 넣은 것인지 확인해보며, 내가 이를 납득할 수 있는지 들어본다. uad 헬리오스를 넣고 60 추가. uad 니브 31102로 35 추가; 로우쉘빙을 줘보고 둘 중에 어느 것이 나은지 테스트. 니브 에뮬로 4.8k 혹은 7.2k 파라메터에서 좋은 지점을 찾아본다. 니브 에뮬 하이패스로 5 혹은 10에서의 컴프레서 이상 작동의 원인이 되는 주파수를 걸러낸다. pole에 따라 너무 걷어내지 않도록 적당히 조절한다. 아직 로우엔드의 부족함이 느껴지므로 르네상스베이스를 추가한다. 다른 두 채널과 함께 들어보며, 세 트랙을 어떻게 할지 결정한다. 서브에 프리센스가 존재하지만, 분리도가 뛰어나다. 헬리오스를 넣는다. 위상 문제가 들리므로, 트림플러그인을 넣고 유의해서 들어보며 조정한다. 레게 트랙이므로 로우엔드의 그루브가 중요하다.
- 스네어 탑; 조정해둔 것에 웨이브즈 니브1073; 우선 80 하이패스. 중음역, 고음역. 로우에서 바디. 하이와 로우에서 왜 올린 것이냐; 이는 내 취향에 기반한 것이며, 스네어에 프리시젼 이큐를 한다고 해서, 그 캐릭터가 나아지는 것이 아닌 것이다. 또한, 이 플러그인의 선택 이유는 인풋과 아웃풋 사이의 관계를 트랜스포머를 시뮬레이션 하여 자동으로 조정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프리앰프 파라메터를 조정한다. 스네어의 바디를 듣는 좋은 방법은 가슴이 울리는가 들어보는 것이다. 프로툴의 로우파이 플러그인을 넣고, 스네어를 좀 더 공격적으로 만든다. 킥과 스네어를 들어본다. 바이패스와 레벨 차이가 나지만, better가 되었는지 확인이 우선이다.
- 햇; 햇은 이 트랙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이미 적당히 처리되어 있다.
- 탐; 탐 억스와 리버브 템플릿을 끌어 올리고, 루팅을 바꾼다. 리버브를 뮤트하고 이큐를 먼저 한다. uad 풀텍. 좌측 탐이 좀 더 작으므로, 프로툴 클립게인. 탐 리버브; 필터 뱅크 로우패스, 마이크로쉬프트, 리바이브. 마이크로쉬프터는 thicker의 역할을 한다. 팀발리 트랙을 들어보며, 이큐3를 불러오고, 주파수를 찾는다. 모든 룸 마이크를 뮤트하고 들어본다. 모노룸과 들어보며 블랜딩. 오버헤드와 들어보며 블렌딩. 전체를 들어보며 블렌딩.
- 나머지 드럼트랙; 심벌 트랙인데, 좋으므로 건드리지 않는다.
- 병렬컴핑; dbx160xt 사용. 킥과 스네어만 컴프레서의 트리거가 되도록 한다. 킥과 스네어가 튀어나왔으므로 앰비언스를 재조정한다. 전체를 들어보며, 음악적 문맥상 드럼의 역할이 어떠한지 체크한다. 드럼이 다소 드라이 하다.
- 베이스; vca 솔로로 들어보며 조정한다. di트랙을 복제한다.
pt.3 요약
- old sans amp 에뮬. 4가지 디스토션이 있으며, 어떤 것이 좋은지 데모한다. 여기서의 병렬은 하이패스 이큐, mcdsp moo tube. 어떤 컴프가 어떤 작용을 하는가 데모. 여기서는 로우엔드를 놔두고 실제 영역은 그 위의 영역을 플레이 하므로, 레게에서의 특징을 고려한다.
- 드럼; 드럼이 아직 드라이하므로, 앰비언스 트랙들을 건드리지 않고, 이 트랙 전체에 대한 병렬버스를 하나 만든다.
- 퍼커션; 퍼커션이 트랙의 상당부분에 존재하므로, 드럼, 베이스 트랙과의 관계를 생각한다; 이큐. 드라이 하므로, rear 버스 방법을 사용한다. uad 블랙 1176; 멀티 모노로 트랜젼트 컨트롤. 블렌딩 예시로 좋다. 그루브가 나아졌다.
- louder를 위해 2버스 프로세싱. 믹스를 완료한 뒤 뭔가 더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며, 그 전에 끝내야 한다. uad 670페어차일드 노 컴프레션. uad 니브 33609. fast recover 타임. 브레인웍스 m/s이큐. 풀텍 이큐. 보통은 맛세이 L2007를 사용하지만 여기서는 팹필터 프로L을 사용한다.
- 기타, 키보드; 백비트의 4요소가 있으며, 노트가 겹치며, 좌우를 결정하여 조정한다. 기타에 벌스, 코러스의 다름을 위한 소프튜브 스프링리버브 오토메이션, 큰 차이가 있으며, 이큐. 신스에도 유사한 처리. 로즈에서는 큰 차이가 없음. b3에서는 큰 차이가 있음. 이들도 (별도의) rear 버스로 보내서 처리. 약간씩의 공간에 대한 처리일 뿐이지만, 큰 차이를 가져오게 된다.
- 백그라운드 보컬; 듣자마자 말리의 사운드임을 알 수 있으며, 이것은 디렉터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것이다. (rear) 억스를 만들고, ax익사이터(?). 보컬버브 억스, 필터뱅스 밴드패스, 짧은 플레이트 리버브 버스.
- 혼; 여기에서의 문제는 오리지널에 더빙해서 바운스 해서 리버브의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알티버브 홀. 이는 전체 리버브의 수정을 위해 사용함을 유의해야 한다. 리버브가 갑자기 끊기는 곳에 오토메이션을 사용하여 리버브 량을 조절한다.
pt.4 요약
- 게으르므로 (오토메이션을) 복붙한다.
- 리드보컬;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나 thick, louder가 필요하다. 볼륨을 높이고, 리듬과 들어보며, 리드보컬이 충분히 가슴을 치는지 들어본다. 다른 처리보다 테이프 처리를 하며, 피닉스를 사용한다. 병렬을 불러오며, 웨이브즈 1176. 많은 컴프레션. ax익사이터(?). 플레이트 리버브, 필터뱅크 밴드패스, 사운드토이 마이크로쉬프트.
- 마스터/라우터 트랙; 라우터 트랙에서 니브33609 컴프레션이 최대 4db가 되게 셋팅. 리어버스에서 루팅 수정 및 약간의 트윅.
- 유 로이 리드보컬; 로우엔드, 바디 찾아내 이큐. 웨이브즈 니브1073. 르네상스 보컬. 웨이브즈 LA2A, 여기에 병렬; 보컬 크러쉬, ax(?), 리버브, 스프레드(?), 여기에 롤랜드 에뮬 슬랩을 사용해서 공간감을 만들어냄. 보컬이 스네어 등과 어떻게 되는지 확인. 드럼에 리버브를 넣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나 고스트 노트 등을 통한 그루브를 위해 프로툴 리바이브.
- 오토메이션; 내가 몇 년간 애용하는 1페이더 컨트롤러로 녹음한다.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점이 좋은 것이다.
좋은 음악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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